심상정 후보 노동절 대학로 등 찾아 표심 다지기

전태일 열사 다리에서 노동헌장 발표 “노동이 존중되는 사회”

 기호5번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51일 노동절을 맞아 노동헌장을 발표하는 등 노동계 표심 잡기에 나섰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청계천 전태일 다리를 방문해 노동헌장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노동의 가치가 헌법적 가치임이 확인되는 노동존중 사회가 수립돼야 한다는 점을 비롯해 '동일노동 동일임금'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단결권·단체교섭권·파업권 등 노동 기본권 보장, 노동자의 제한 없는 정치활동 참여 등도 역설했다. 심 후보는 이어 대학로에서 지지유세를 벌인 뒤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제127주년 세계노동절 대회에 참석했다.

 심상정 후보는 구로동 봉제노동자가 디지털 노동자로 바뀌었을 뿐, 노동자들의 노동환경 변한 게 없다“4차 산업혁명의 결과가 1%에게만 전유된다면 축복이 아닌 또 다른 고통 될 수 있다. 모든 사람의 인권과 자유 보장되는 따뜻한 공동체 만드는 것이 정치의 사명이다고 역설했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공동취재단)

 

이 기사는 한국지역신문협회 소속 전국 시구 지역주간신문 160개 회원사에 동시 보도됐습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제발, 평화를”… 방글라데시 청소년이 그린 절규, 세계를 울리다
방글라데시의 한 청소년이 그린 평화를 향한 절규가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였다. 전쟁의 참상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어린이의 모습을 담은 이 작품은 40개국 1만 5932명이 출품한 국제대회에서 최고상을 거머쥐었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은 지난달 29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시상식에서 방글라데시 샨토-마리암 창의기술 아카데미 소속 타스피하 타신의 작품 ‘평화를 향한 절규’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타신의 그림은 전쟁의 한복판에 선 인류의 절박한 외침을 생생히 담아냈다. 작품 중앙에는 눈을 감고 기도하는 어린이가 자리한다. 어린이 주변으로 탱크와 미사일, 불타는 건물들이 둘러싸고 있으며, 가시 철조망과 하늘로 뻗은 손들이 전쟁 속 희생자들의 고통을 표현했다. 연기 속 흰 비둘기와 평화 상징을 품은 눈, 뒤편의 국기들과 유엔 로고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작품 곳곳에 새겨진 ‘제발(please)’이라는 단어가 관람자의 시선을 붙든다. “언뜻 보기에 이 작품은 혼돈과 불길, 파괴, 고통으로 가득 차 있지만 더 깊이 들여다보면 절망 속에서 피어나는 평화를 향한 침묵의 기도를 보게 된다.” 타신은 수상 소감에서 작품에 담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