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

안정웅



안성시 약초연구회 (107)

 맥아     

세계평화봉사단

안성시지회장 안정웅    

 어린 시절 음식을 먹고 소화가 안 될 때 엿기름을 한 숟가락씩 먹었던 기억이 있다.

 맥아에는 디아스타제가 소화효소로써 작용한다. 또한 엿기름은 인삼에 전분을 발효시키는 중요한 약이 되며, 인삼에 효능을 몇 배 증가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한 이 약은 볏과의 한해살이 풀인 보리의 열매를 발아 건조시킨 것이다.

 건위, 조화, 혈당 강화, 수유기 유선분비 억제, 항방사능 효과가 있다. 여자들에겐 자궁의 건강과 운동증강 작용을 하며, 항진균 작용, 고지혈 강하 작용을 한다. 소화불량, 복부팽만을 치료하며, 부인 단유, 유방종창, ·만성 간염 치료에도 사용된다. 진균 감염에도 효험이 있다.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에도 사용한다.

 소화불량에는 백출 10g, 맥아 6g, 곡아 6g, 산사 6g, 신곡 6g, 지실 4g, 나복자 4g, 목향 2g, 감초 2g 사용한다. 비장, 위장의 허약으로 인한 소화불량으로 기력을 보충하며 건위 촉진에는 만삼 12g, 백출 12g, 맥아 6g, 작약 6g, 진피 6g, 산사 4g, 신곡 4g 사용한다.

 소아의 소화불량에는 맥아 6g, 곡아 6g, 신곡 6g, 산사 4.5g, 백출 3g, 진피 2.5g, 연교 2.5g, 감초 2g 사용한다. 영아의 설사에는 백출 4g, 초산사 2g, 초맥아 2g, 초산약 2g, 차전자 2g, 포강 1g, 자감초 1g 사용한다.

 산후에 단유로 유즙이 적체되어 발생한 유방종창, 동통에는 맥아 30g 단방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간장부위에 압통, 염식, 피로, 권태, 체온저하에는 맥아 15+비타민 B군과 함께 사용하면 효험이 있다.

 간질환으로 복창이 있는 경우 맥아 30g, 곡아 30g, 사인 30g, 별갑 8g, 계내금 8g, 만삼 8g 사용한다. 병원성 간염에는 저온에서 발효시킨 맥아를 건조시켜 가루를 내어 110~15g씩 복용한다. 황달에는 맥아 30g, 대황 40g 전탕하여 복용한다.

 수족건선, 화방성에는 맥아 40g75% 알콜에 1주일간 침출했다가 상등액을 환부에 바른다. 고지혈증에는 죽상동맥경화증에 응용하면 혈청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용해하기 위해 맥아 20g, 산사 20g 전탕하여 1240g씩 복용한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다시 빛날 경기교육’ 출범식… 500여 명 운집
경기교육 현안과 방향 논의를 위한 시민행동 네트워크 ‘다시 빛날 경기교육’ 출범식이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출범식에는 5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장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출범식에서는 교육계와 정치권, 시민사회 인사들이 대거 모인 가운데 공교육 정상화와 경기교육 방향을 둘러싼 다양한 발언과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김영진·백혜련·한준호 국회의원,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이병완 전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장, 강남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직능위원장 등이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지방정부와 시민사회 인사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조승문 화성시 제2부시장, 곽상욱 전 오산시장을 비롯해 김경희 전 경기도의원, 김미숙·성기황·박옥분 경기도의원, 오세철 수원시의원, 가수 신대철, 정종희 전국진로교사협의회장, 송기문 경기도유치원연합회장, 최미영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장, 장혜순 경기도 아동돌봄평택센터장, 김은영 사회복지법인 캠프힐마을 대표, 장혜진 고양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등 지역 정치·시민사회 인사들이 다수 참석해 행사장을 채웠다. 또 최교진 교육부 장관, 조희연 전 서울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