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라돈 간이측정기 무료 대여

라돈 불안감을 해소 위해 개인별로 2일간 대여

 안성시가 라돈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 및 쾌적한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해 라돈 측정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2월 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라돈은 암석과 토양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무색무취무미의 자연방사능 기체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한 물질이며, 최근 일부 침대 매트리스 및 건축자재들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라돈이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안성시는 시민 접근성이 편리한 읍면동 주민센터에 라돈 간이측정기를 비치하고, 대여를 원하는 안성시민에게 2일간 무료로 대여할 계획이다.

 라돈측정기는 벽 또는 바닥으로부터 50cm 이상, 방문과 창문을 모두 닫고 사용해야 하며 전원을 연결하면 10분 단위로 자동 측정된다. 측정값이 4피코큐리(148베크렐) 이하면 기준치 이내이다.

 실내공기 중 라돈 농도가 높게 측정될 시에는 수시로 환기하는 것이 중요하며, 침대 등 특정 제품에 대하여 라돈 방출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생활방사선안전센터 홈페이지(www.kins.re.kr/radon) 또는 콜센터(1811-8336)로 라돈 측정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라돈 측정기 무료 대여를 통해 라돈에 대한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유해물질로부터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청 방법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 접수 후 신청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측정기를 대여할 시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이관실 의원 ‘유니버설 디자인 활성화 토론회’ 성료
안성시의회 이관실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은 지난 23일 안성시장애인 복지관에서 안성시와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안성시 지속협)가 주최한 ‘유니버설디자인 : 우리가 가야할 방향은?’이라는 주제로 안성시 유니버설디자인 활성화 토론회에 좌장으로 참석했다. 유니버설디자인은 범용디자인으로, 연령, 성별, 인종, 장애의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이 제품·시설·설비를 이용하는데 있어 언어와 지식의 제약없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을 말하며, BF(베리어프리, 무장애)가 장애인을 위한 최소한의 법적 기본단계라면, 유니버설디자인은 모든 사람들을 위한 제도라 할 수 있다. ‘안성시 지속협 공공시설 유니버설디자인 현황조사’는 △23년 1차 안성시 가로 보행로 조사 △24년 2차 행정복지센터 및 보건지소 조사 △25년 3차 공도일대 공원 조사로, 3년간의 대장정을 안성시민들과 함께하는 유니버설디자인 인식개선 및 활성화 토론회를 통해 마무리했다. 이관실 의원은 지난 23년 안성시 가로보행로 조사 보고회에 토론자로 참석하여 보행로 개선에 대한 의견을 개진한바 있으며, 안성시 유니버설디자인 조례 제정 및 해당부서와 현장점검 및 조치를 한 바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 이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