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구제역, 중국 등 주변국서 유입됐다

구제역 역학조사위 ‘불법 축산물과 축산 차량’ 원인추정

 안성 축산농가에 큰 피해를 냈던 구제역이 중국 등 주변 국가로부터 유입된 것으로 잠정 확정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128~31일 사이에 안성과 충북 충주에서 발생한 구제역에 대한 역학조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안성을 강타한 구제역 바이러스가 동일한 유전형이 발생한 중국 등 주변 국가로부터 인적물적 요인으로 국내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했다.

 역학조사위에 따르면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결과 안성의 1차 발생 젖소 농장의 구제역 바이러스는 2018년 중국 귀주성의 소에서 분리된 바이러스와 가장 가까운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유입경로를 특정할 수 없지만 불법 축산물에 의한 유입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 농장간 바이러스 전파의 경우 축산 차량, 사람, 도로 공유 등에 의해 이뤄졌다고 보고 있다.

 안성과 충주간 특정할만한 역학사항이 확인되지 않지만 지역간 거리(40km) 등으로 볼 때 차량과 사람에 의한 전파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제기됐다.

 역학조사위원회는 역학조사의 정확도를 높이고, 향우에도 해외 구제역 유입에 대비해 지속적인 차단 방역이 필요하다강조했다.

 한편 올 초 구제역 발생으로 안성시 금광면과 양성면에서 18농가의 젓소, 한우 등 1490여두를 살처분하는 피해를 보았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최상후 유한학원 이사장 인터뷰
유일한 박사의 건학 이념을 계승하며, 진정성 있는 교육 혁신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실무중심 혁신대학,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유한양행, 유한메디카, 유한화학의 대표로서 유한 그룹의 주요 계열사를 두루 거치며 유일한 박사가 추구했던 ‘정직한 기업’,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최상후 이사장, 그가 이제 ‘교육’이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유한의 정신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취임사에서부터 “책임은 100% 이사장의 몫”이라고 단언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과 ‘실천’을 통해 유한대학교를 ‘세계 최고 수준의 실무 중심 혁신대학’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변화의 파도가 거센 4차 산업혁명 시대, 유한학원의 새로운 전기를 열어갈 최상후 이사장을 만나 그의 교육 철학과 조직 운영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최상후 이사장에게 ‘유한’이라는 이름은 단순한 직장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유일한 박사님의 ‘기업에서 얻은 이익은 그 기업을 키워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숭고한 경영 철학은 그의 삶의 나침반이자 이정표가 되었다고 고백하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성장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는 진심을 통해 이제는 그 정신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