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지난 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이하 경기 First) 본심사에서 우수상을 받아 특별조정교부금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우수상을 받은 ‘안성맞춤 공감센터 조성사업’은 현재 폐쇄되어 있는 구 시민회관을 활용하여 청소년 수련관, 장애인 체육센터, 거주지 주차장을 복합 조성하는 내용으로, 세대간, 장애인·비장애인간의 벽을 허물고 소통의 공간을 건설한다는 면에서 도민심사단의 공감을 얻었다.
공감 센터의 전체 사업비는 약 225억 원으로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30억 원에 나머지는 국비 67억 원, 시비 128억 원으로, 오는 2022년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경기 First는 경기도지사가 시군에 특별조정교부금 총 600억 원을 공개경쟁을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며, 대규모 사업 4개 분야에 40억 원에서 100억 원까지, 일반사업 10개 분야에 20억 원에서 60억 원까지 주어진다.
안성시는 이 가운데 일반 사업 분야에 도전해, 지난 7월 15개 시군 중 10개 시군이 선발되는 예선 심사를 통과하고 이날 본선에서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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