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올 한해 많은 사업추진, 또 상복 터졌네”

‘치매관리사업, 깨끗한 경기만들기, 도로정비평가 우수기관’ 선정 영예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 실천 통해 쾌적한 도신환경 조성도 높게 평가

 안성시가 지난 10일 ‘2019 치매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것을 시작으로 올해 경기도 역점사업인 깨끗한 경기만들기 우수 자치단체로, 또 2019년 춘추계 도로정비 시군평가에서 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등 많은 상을 받게 됐다.

 안성시 치매안심센터는 거주 어르신의 인지 건강상태에 따라 요구되는 수요자 중심의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지원하며 △치매상담 및 환자등록관리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치매조기무료검진 △치매예방프로그램 운영 △가족지원사업 △치매공공후견사업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안성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개소 1년 만에 내실 있는 운영으로, 100세 시대 건강시책 추진과 더불어 고령사회인 안성시가 치매 걱정 없는 건강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결과다.

 특히, 안성시는 올해 7,140명의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해 그 중 310명(전년대비 75.1% 상승)의 신규환자를 발견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현재 총 1,490명의 치매환자를 등록관리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접근성이 떨어지는 면지역 노인인구를 대상으로 빈틈없는 지역사회 치매관리를 위해 15개 보건진료소와 치매안심센터의 치매 돌봄 체계 구축 및 연계로 선제적인 치매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박창양 보건소장은 “작년 12월 21일 개소식 이래, 앞만 보고 달려온 치매안심센터의 이 같은 노력이 결실을 보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시규모에 따라 A그룹, B그룹, C그룹으로 구분하여 각 그룹별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안성시는 C그룹으로 행복홀씨 입양사업, 도로환경감시단 운영 등 청소행정의 6개 분야 15개의 지표 추진실적과 홍보 및 환경정화활동 실적을 객관적이고 세분화된 지표를 적용해 평가한 결과 우수시군으로 최종 선정됐다.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자원순환을 위한 청소행정이 종합적으로 집약된 이번 평가에서 안성시는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영예는 물론, 1억원의 상사업비까지 확보하게 됐다.

 그동안 안성시는 깨끗한 경기만들기 추진을 위해 지난 1년간 주기적인 T/F회의를 개최하고 청소행정의 질적 향상을 위해 추진한 결과, 시민들의 종량제봉투 사용이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종량제봉투 판매량이 2억원 이상 증가했으며, 무단투기 등 불법행위는 감소추세를 보이게 됐다.

 또한, 지난 3월, 6월에는 800여명의 시민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깨끗한 경기만들기 대청소를 실시하며, 아름다운 도시미관 조성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확대하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생활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방법 방문교육 및 홍보와 좁은 도로의 청소를 용이하게 한 소형노면청소차 운행은 타 시군에 수범사례가 됐다. 이어 안성시가 경기도에서 주관한 ‘2019년 춘추계 도로정비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평가는 도가 31개 시군의 위임 국도, 지방도, 시도 등을 대상으로 도로 유지관리 실태를 상·하반기로 나눠 포장 정비, 낙석 산사태 위험 지구 정비와 배수 시설 개선, 시설물 정비 등의 항목별로 나누어 점수가 매겨졌는데 우수한 도로 포장상태와 시설 정비, 불법광고물 철거 등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난 6월, 도의 ‘2018-2019년 도로제설 평가’에서도 기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