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검증된 정책공약으로 정책 선거 치르겠다”

윤종군 예비후보, 정책공약 관련 기자간담회
4대 분야 17개 중점 추진 정책과 공약도 소개

 윤종군 안성시장 재선거 예비후보가 9일, 롯데마트 네거리에 위치 한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10여 명의 관내 기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정책공약 관련 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정책 선거 캠페인에 돌입했다.

 윤 예비후보는 모두 발언을 통해 “출마 선언에서 밝혔듯이 본인은 이번 선거를 정책 선거로 치르고 싶다.”전제하고 “본인이 준비한 정책들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실질적인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창의적인 정책을 듣기 위해 수십여 차례 중·소규모 정책간담회를 진행해 오고 있다.”면서 “언론인 여러분들은 누구보다도 지역사회를 잘 알고 있어 오늘 본인의 정책에 대해 가감 없는 평가와 조언을 해주면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윤 후보가 준비한 총 4대 분야(①산업, 경계, 일자리 분야 ②역사, 문화, 관광, 체육, 여가 분야 ③교육, 청소년, 복지 분야 ④행정, 교통, 환경 분야) 17개 중점 추진 정책 및 공약에 대해 하나씩 검토하며 약 2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참석기자들은 ‘안성-서울 30분 고속전철 유치’와 관련하여 “큰 틀에서는 모두 동의하는 일이지만 교통 편리성이 오히려 인적자원 등의 외부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물었다.

 이에 윤 후보는 “일부 부정적인 요인이 있을 수 있으나 외부 접근성이 좋아지면 우리 안성의 먹거리와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경기 남부권 최대 관광지로 우뚝 설 기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중소기업의 강소기업 승격화 지원’의 구체적인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전선 지중화, 전력문제, 동부권 규제문제 해결 등과 연계한 국가와의 협상력이 요구된다.”고 조언했으며, 또한 “‘인구 20만 임기 내 달성’을 중요 정책으로 내 걸었는데 지역 청년들과 대학생들을 만나보면 안성을 떠나고 싶어 한다.”고 언급했다.

 이밖에도 ‘관광객 300만 시대 개막’을 현실적으로 대비를 위한 숙박형 연계 관광의 필요성 문제, 지역 화폐에 대한 적극적 홍보대책과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구역 정리 문제, 안성 팜랜드의 지역 기여 유도 문제, 축산분뇨 문제해결을 위한 당근과 채찍의 필요성, 악성 민원 및 기업 활동에 배타적인 시민의식의 성숙 방안 문제 등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윤종군 예비후보는 마무리 인사말을 통해 “오늘 기자님들이 준 제언과 지적 하신 말씀을 빠트리지 않고 챙기겠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로 언론과 소통하는 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기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소통하려는 의지가 보이며, 특히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듣고자 하는 태도가 바람직하다. 여느 타 후보가 하기 힘든 자리를 마련했고, 신선했다. 앞으로도 이런 정책을 중심으로 하는 선거가 되었으면 좋겠다. 관심 갖고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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