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재난기본소득 사용 쉬워진다

신용카드, 선불카드 사용처 지역화폐와 동일

 안성시민이 지역화폐와 신용카드, 선불카드로 받은 1인당 35만원의 재난기본소득 사용처가 동일해지며, 사용이 한결 쉬워진다.

 시는 4월 9일부터 시민에게 지급한 재난기본소득의 사용처를 시민 편의를 극대화하고 빠른 소비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 지역화폐와 구분되었던 신용카드와 선불카드의 사용처를 동일하게 쓸 수 있도록 경기도와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일부터 안성시 내의 주유소, 가스충전소는 물론, 편의점과 하나로마트, 병·의원, 약국 등에서 모든 재난기본소득의 사용이 가능해졌다. 다만 신용카드사별로 가맹점 전산처리에 소요되는 시간이 달라 23일에 모든 적용이 완료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재난기본소득의 보다 자세한 사용처는 경기지역화폐 홈페이지이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4월 24일 현재, 절반 이상의 시민들이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했지만, 모든 시민들에게 5월 중순까지 지급을 완료하기 위해, 주말과 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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