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산하를 더욱 아름답게

안성경찰서 생활안전과 이정호 경장

 어느덧 겨우내 움츠려 있던 생명체들이 다시 활짝 기지개를 펴면서 신묘년 따스한 봄이 찾아 왔다. 각 가정에서는 겨우내 쌓여있던 집안 구석구석 묵은 때를 벗겨내고, 자동차에 묻은 보이지 않는 염화칼슘까지 씻어내느라 주말 내내 바쁘다.

 우리들은 각자의 가정사에 대해서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때가 되면 잘 챙기지만, 공통의 공간에 대해서는 그 챙김의 마음이 다소 희박하다는 것을 느끼곤 한다. 또한 공공기관에서도 새봄이 되면 무슨 무슨 캠페인 등 많은 행사를 벌이고는 있지만, 매년 반복되다보니 그 만큼 관심이 희박해지기는 피차일반인 것 같아 마음 한편이 무겁다.

 계절의 순환 속에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새봄!, 또 어김없이 시작하는 봄철 맞이 기초 질서 확립 캠페인! 국 나와 우리 모두가 쾌적편안안전하게 생활하기 위한, 야말로 기초적인 질서 확립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호소한. 우리는, 자기 필요에 의해 가져간 물건들을 용도가 다했다하 아무렇게나 버리는 행태를 버려야 한.

 비록 1년에 한번 갈까 말까하는 유원지라 할지라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나와 우리가 살고 있고 아이들에게 물려줄 아름다운 우리들의 산하가 쓰레기로 몸살 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종종 주변에서, 자신의 집에는 쓰레기를 잘 치우면서도 대한민국에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을 자주 만난다.

 금년 봄에는, 이런 사람들을 조금만 만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본다. 그래서 버리지도 주워 올 필요도 없는 쾌적한 살기 좋은 우리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다.

 올 봄! 자신의 가정만 대청소 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 전체를 대청소 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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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염종현 의장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26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 ‘전국 공항소음 대책 특별위원회’ 3차 정기회에 참석해 공항소음 피해지역과 주민들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며, 특위 활동을 격려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산하 ‘전국 공항소음 대책 특별위원회’는 전국 공항소음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해 지난해 6월 구성된 전국 광역의회 단위 위원회로, 이날 도의회를 찾아 3차 정기회를 열고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 건의안 등을 논의했다. 염종현 의장은 이 자리에서 “제가 살고 있는 부천시도 공항소음으로 인한 피해가 큰 지역이다. 과거에는 극심한 소음 탓에 인근 지역 주민들이 집단으로 이주하는 안타까운 사례를 목도한 바 있다”며 “공항소음과 관련 규제로 인한 피해는 표면적으로 알려진 것보다 심각하지만 여전히 이에 대한 조사와 데이터는 불충분하고, 현재의 법률과 지원 대책 또한 현실적인 피해를 보상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회는 국회대로, 정부는 정부대로, 또 우리 광역의회는 광역의회대로 각자의 경로에서 최적의 대책을 찾고, 현실에 불부합한 규정들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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