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의원 보궐선거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득표 활동 중인 국민참여당 김기성 후보와 민주노동당 최현주 후보 간 후보 단일화가 빠르면 이번 주 초 성사 될 것으로 보인다.
8일 오전 김기성 후보 선대위 박순식 위원장과 최현주 선대위 김익영 위원장과 두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신속하고 집중적인 논의를 통해 후보 단일화를 통해 야권단일 후보를 완성하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두 후보는 “이번 4.27 안성시의회 나 지역 보권선거는 안성의 정치권력을 독점해 부패하고 무능한 정치세력으로 하락한 한나라당 일색의 지역 정치를 시민의 품으로 되돌리는 변화의 시작이며, MB정권의 총체적인 국정을 심판하는 창이 될 것 이다” 전제하고 “또한 야권의 연대와 연합이라는 국민적 요구에 부응해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준비하는 안성 지역 진보·개혁 진영의 연대를 공고하게 하는 첫 걸음이자 큰 걸음이 될 것” 이라고 강조 했다.
이어 “지난 3월 25일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의 후보 단일화가 전격 성사된 후 국민참여당 안성지역위원회(준)과 민주노동당 안성시위원회는 후보 단일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해 왔으며 그 과정에 얘기치 못한 외적 상황으로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고 진의와 왜곡된 돌발 상황에 깊은 상흔을 남긴 것도 사실이다” 면서 “이 모든 우여곡절을 넘어서 야권단일화를 완성해 집행부의 거수기로 전략한 시의회의 왜곡된 형태를 바로 잡으라는 18만 안성시민의 간절한 요구와 더 큰 미래에 대한 사명감으로 후보단일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이 자리에서 밝히게 되었다” 고 말했다.
따라서 양 선대위는 신속하고 집중적인 논의를 통해 후보단일화 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는데 여론조사 등 방법으로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