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 사업자 선정

41억 투입, 돼지사육 75% 집중된 동부권역 축산악취 개선 기대

 안성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1년도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에서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기존 개별농가에 지원했던 가축분뇨처리 지원 사업이 축산악취개선사업으로 개편되면서, 사업공모에 선정된 시군에 집중하여 사업비를 배정함으로써 사업 효율성을 높이고 파급효과를 최대화하고자 진행됐다.

 전국 12개 시도와 76개 시군구에서 공모에 신청하였으며, 경기도에서만 안성, 평택, 용인, 이천, 화성, 여주, 동두천, 포천, 가평, 연천, 고양 등 총 11개 시군이 참여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사업자 선정은 시도평가 30%와 중앙평가 70%(현장 10.5%, 대면발표 59.5%)를 합산하여 종합점수가 높은 상위 30개 시군을 우선순위로 선정하였으며, 안성시는 경기도 2위, 전국 6위의 우수한 성적으로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안성시는 돼지 사육이 75% 집중되어 축산 악취 등의 민원이 가장 많은 동부권역(일죽, 죽산, 삼죽, 보개)에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총 41억8800만원(국비 20%, 지방비 20%, 융자 50%, 자부담 10%)을 투입하여 축산 악취 개선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 등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윤종찬 축산정책과장은 “안성시는 경기도 최대 축산 지역으로 수년간 가축분뇨 지도단속, 축산환경개선, 냄새저감 시책 등 축산악취 해소에 전력을 다해 왔으나, 최근 가축 사육두수의 증가, 축사 신축 및 지속적인 악취로 집단민원 발생 등 사회적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공모사업 추진으로 축산냄새 저감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이관실 의원 ‘유니버설 디자인 활성화 토론회’ 성료
안성시의회 이관실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은 지난 23일 안성시장애인 복지관에서 안성시와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안성시 지속협)가 주최한 ‘유니버설디자인 : 우리가 가야할 방향은?’이라는 주제로 안성시 유니버설디자인 활성화 토론회에 좌장으로 참석했다. 유니버설디자인은 범용디자인으로, 연령, 성별, 인종, 장애의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이 제품·시설·설비를 이용하는데 있어 언어와 지식의 제약없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을 말하며, BF(베리어프리, 무장애)가 장애인을 위한 최소한의 법적 기본단계라면, 유니버설디자인은 모든 사람들을 위한 제도라 할 수 있다. ‘안성시 지속협 공공시설 유니버설디자인 현황조사’는 △23년 1차 안성시 가로 보행로 조사 △24년 2차 행정복지센터 및 보건지소 조사 △25년 3차 공도일대 공원 조사로, 3년간의 대장정을 안성시민들과 함께하는 유니버설디자인 인식개선 및 활성화 토론회를 통해 마무리했다. 이관실 의원은 지난 23년 안성시 가로보행로 조사 보고회에 토론자로 참석하여 보행로 개선에 대한 의견을 개진한바 있으며, 안성시 유니버설디자인 조례 제정 및 해당부서와 현장점검 및 조치를 한 바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 이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