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 개최

양성평등 정신 함양, 유공자 표창 등 행사 다채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정옥)가 지난 14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제25회 안성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가졌다.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매년 9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 실질적인 남녀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제정, 운영되는 양성평등 주간을 기념하는 행사로 이날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시의회장, 최혜영 국회의원, 도의원과 각급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그우먼 조혜련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1부 행사가 진행됐으며, 이어 안성맞춤합창단과 안성 출신 가수 염기랑 설하수의 공연으로 행사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이정옥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양성평등은 모든 영역에서 여성과 남성의 동등한 권리와 책임, 그리고 참여기회를 보장해 여성과 남성이 함께 만드는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매년 열렸는데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3년여 만에 기념식을 갖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남녀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양성평등 문화 조성과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과 안정열 시의회의장 등은 격려사 및 축사에서 “우리 양성평등은 차별과 불평등에 도전하고 남성을 기준으로 한 여성의 지위와 권리 상승을 넘어서 보편적 인간으로서 본연적 자유와 인간성을 회복하는 것이 목표이며, 그런 점에서 양성평등주간의 의미가 뜻깊다”며 “안성시는 경력단절여성 취창업 패키지 지원 계획을 수립해 혼인,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종합적인 취창업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취업연계, 창업지원, 사후관리까지 끝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양성평등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유공자 10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는데 영예의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양성평등상 △시장상 홍순분 한국부인회장 △국회의원상 이숙희 한국여성농업인회장, 나영희 소비자교육중앙회장 △시의회의장상 김은희 대한어머니회장, 박현희 개나리로타리클럽회장 ◇최우수단체장상 △여성단체 후원회장상 김덕례 넝쿨라이온스회장 △농협시지부장상 이애순 고향주부모임회장 ◇여성단체회장상 △감사패 김주찬 지산건설대표 △최우수 단체상 재향군인 여성회 △모범결혼이민자상 윤혜림 씨 등이 받았다.

 한편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 임원진은 △회장 이정옥 △부회장 이순우 △총무 나영희 △감사 홍순분, 임양순 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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