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지 가을철 ‘꽃걸이화분’ 설치완료

안성방문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꽃 잔치

 안성시가 가을을 맞이하여 관내 봄철 꽃걸이화분을 철거하고 가을철 꽃걸이화분으로 지난 8일 설치를 완료했다.

 가로등 걸이화분은 △안성시내(백성교~봉산로터리~안성1공단사거리) △공도시내(공도터미널정류소~퍼시스사거리), 난간 걸이화분은 안성교에 총 168개소의 화분이 설치됐다.

 초종은 지난번 봄철 반응이 좋았고, 화려한 색상이 매력적인 ‘웨이브페튜니아’로 식재하였으며, 분홍빛의 화려한 초화배치는 시민들에게 일상생활의 작은 활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이번 설치를 통해 가을맞이 녹지대 초화식재와 더불어 바우덕이 축제를 찾는 방문객 및 관광객들에게 멋진 볼거리를 제공하고, 화사하고 다채로운 도시 분위기를 조성하여 지역상권 활성화를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성시 관계자에 따르면 “가을철 꽃걸이화분 설치를 많은 시민들께서 호응해 주시는 만큼 더 발전하고 쾌적한 아름다운 안성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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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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