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 우암신소재(주) 현장행정지도 실시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관계인 안전관리 능력 강화 도모

 김범진 안성소방서장이 화재 예방을 위해 13일 열교환기 등 부품 생산공장인 우암신소재를 방문해 현장행정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최근 도내 공장시설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시설 관계인의 자율 안전관리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관계자와 함께 주요시설을 둘러보며 대상물 내 위험 요소와 화재 예방에 관한 사항을 확인했다. 화재 초기 자위소방대 역할의 중요성 등 대형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화재 시 안전관리 대책 수립 여부 △소방차량 부서 위치 및 진입로 장애요인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필요한 사항 지도 등이다.

 김범진 서장은 “공장시설의 경우 화재 시 급격한 연소 확대로 다수의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 우려가 있다”며 “관계자의 관심과 지속적인 현장 점검으로 화재예방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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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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