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보훈회관과 동인병원 장례식장 간 업무제휴

분양실 50% 할인, 수의 제공, 앰뷸런스 관내 무료 등 협약

 안성보훈회관협의회와 동인병원 장례식장 간 상호업무 협약을 13일 오전 보훈회관에서 체결했다.

 이창호 보훈단체협의회장과 박인수 동인병원 장례식장 대표는 5개항에 대한 협약을 통해 △협회 관계자 및 임직원 가족과 직원은 분양실 및 접객실 50% 할인 △화장 시 수의 제공 △상복, 장의 버스, 떡, 과일, 도우미 등 제공 △장례식장 엠뷸런스 관내 무료, 관외 이송 시 50% 지원 △장례식장 상주 무료 주차, 병원 내 상주 차량 주차 시 발인까지 무료, 조문객 주차장 사용 무료, 병원 내 주차시 2시간 무료 등을 약정했다.

 상호업무 제휴 협약으로 보훈회관 내 상이군경 협의회, 전몰유족회, 전몰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6.25참전회, 광복회, 월남참전회, 고엽제회 등 회원들이 똑같은 대우와 지원을 받게 된다.

 이창회 회장은 “우리 보훈단체 회원들은 일제에 빼앗긴 나라를 찾기 위해, 또 6.25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해 혁혁히 공을 세운 애국자분들이다”며 “지금 고령으로 힘들게 살고 있지만 정부의 혜택이 적은 상황에서 돌아가셨을 때 장례가 큰 문제로 이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한 협약이다”고 설명했다.

 박인수 대표는 “우리나라가 보훈회원들의 애국심과 헌신이 없었다면 세계 5대 강국으로 발전할 수 없었고, 또 우리 후손들이 안락하게 살 수 없었을 것으로 안다”며 “상사 시 영면을 돕고 상주들에게 경제적 혜택을 주는 것은 후대 우리들이 마땅히 해야 할 일로 생각하고 오늘 업무제휴 협약을 맺게 됐다”고 강조한 뒤 “여건이 허락되는 한 상사 발생 시 열심히 돕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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