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섭 의원 “안성시청 왜 이러나”

‘창조고 전자칠판 구축사업 도교육청 지원 예산 반대’ 납득 안 돼
시청 “시급하지 않은 교육예산은 본예산에 편성 지원해왔다”

 창조고등학교의 전자칠판 구축 사업에 남다른 관심과 집념을 갖고 있는 안성시의회 최호섭 의원은 안성시의회 임시회때 자유발언을 통해 시청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최 의원은 “도교육청이 총사업비 중 60% 1억 4천 500만원을 주겠다는 공문까지 보냈는데도 안성시는 1개월 넘게 뭉개며 추경에 반영하지 않다가 내년도 본예산에 넣겠다고 답변했는데 5천만 원 이상 사업의 경우 도교육청 대응 투자로 진행되는데, 이 사업이 내년에 교부되면 정작 또다른 사업은 내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농후하다.”면서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올해 추경에 전자칠판 사업이 반영되었더라면 대입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에게 그 혜택이 더 빨리 돌아갈 수 있을텐데 안타깝다.”라면서 “본 의원이 추경 심의 전부터 요구할 때는 ‘특정 국회의원의 관심 사업이라 해줄 수 없다.’며 정치적 이유를 대더니, 이제는 시청발 가짜뉴스로 여당에 책임을 전가하며 지역 사회를 호도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며 “김보라 안성시장에게 호소합니다. 자신의 치적 쌓기를 위해 활용하려는 발상 자체를 그만두십시오. 아이들의 교육 현안만큼은 여야 협치를 통해 가능한 한 빨리 집행해나가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주십시오.”라면서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각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시청 관계자는 “도교육청 예산을 가져온다는데 반대할 공무원이 있겠느냐?”반문하고 “교육예산 중 시급하지 않을 경우 지금까지 본예산에 편성해 집행해왔다.”고 답했다.

 이어 “시에서 2023년도 본예산에 교육경비보조금 13억9천만 원을 확정했다.”며 “이 중 인성교육과 학교시설 개선, 혁신교육지구 활성화 등을 위해 총 33개 사업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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