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입당’ 최문용 전부시장

경기도당 부위원장에 임명

‘낙후된 안성발전위해 최선 다할 터’

 

 낙후된 안성발전과 실추된 안성인의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지난 2월 1일 한나라당에 입당하고 안성시장 출마의사를 밝힌 최문용 안성 전 부시장이 이번에 도당 부위원장에 임명됐다.

 10일 오후 최 전 부시장은 여의도 국회의원회관(616호)에서 원유철 한나라당 경기도당 위원장으로부터 부위원장 임명장을 받았다.

 도당 부위원장에 새로 임명된 최 전 부시장은 김학용 국회의원 사무소에서 입당 기자회견에 앞서 김의원과 원유철 도당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입당절차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 부위원장은 앞서 가진 전 부시장 신분으로 기자회견에서“공직에서 40년 넘게 시민봉사를 하는 동안 개인의 사생활은 물론이고 공직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는 더욱 스스로 한점 부끄러움 없도록 깨끗하고 청렴하게 신명을 해 노력해 왔다”고 전제하고 “그 결과 지난해 6월에는 공직에서 명예로운 퇴직을 했으며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해 봉직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로부터 홍조근정훈장이라는 커다란 영광스러운 훈장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최 부위원장은 “또한 지역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신명을 다해 노력한 결과 안성에 있는 여러 시민단체 뿐만 아니라 각 지역 시민단체로부터 받은 감사의 뜻과 칭송은 영원히 마음에 새겨진 시민훈장으로서 한편으로는 자랑스럽고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다른 한번으로는 또 다른 사명감을 느끼게 된다”면서 “본인의 장점이자 강점이라면 청렴하고 깨끗한 공·사생활과 창의적 리더쉽 어느 누구 보다도 강력하고 뚝심있는 추진력 오랜 공직생활에서 얻은 축적된 행정 전문성 등으로 주위에서 지적해 준 이 모든 축적된 역량을 언젠가는 사명감을 가지고 이 사회에 모두 환원하고자 고심해 왔다”고 강조했다.

 최 부위원장은 “그동안 공무원 신분이었기에 정당가입은 물론 정당 활동을 할 기회가 없었으며 어느 정당에서도 작은 기여조차 한 적이 없다”라면서 “이제 안성의 여러가지 현안문제와 실추된 명예와 안성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안성의 발전을 위해 사명감과 신명을 바쳐 활동할 정당, 그동안 찾던 정당 함께 가야할 정당으로 한나라당을 택했다”고 말했다.

 최 부위원장은 지난해 6월 3일 경기도 도시환경국장을 끝으로 40년 여의 공직에서 명퇴하고 안성시 봉남동에 행정사 사무소를 개소하고 대한행정사회 안성시지회장으로 활동중에 있으며 안성시 부시장과 오산시 부시장, 이천시 부시장을 역임했고 현재 경기도 씨름협회 부회장, 국민권익명예민원상담위원으로 위촉되어 어려운 사람들의 민원을 해결하는 데 헌신 봉사하고 있다.

 최 부위원장은 오는 19일 시장 예비후보자로 등록해 시민들에게 자신의 이력, 소신, 추진공약 등을 알려 인지도를 높이면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안성시장 후보로 출마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최 부위원장은 “청렴하게 성실히 살아온 40년 공직생활의 행정 경험을 토대로 서민의 어려움을 헤아리고 낙후된 안성발전을 위해 한나라당의 당직자의 한사람으로 신념을 갖고 노력하겠다”면서 “이를 이루기 위해 6월 2일 선거에서 시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매진하겠다”고 임명 소감을 밝혔다.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