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3‧1운동기념관

제78주년 광복절 기념 체험 행사 다채

 안성3.1운동기념관이 오는 8월 15일 9시부터 12시까지 ‘제78주년 광복절 기념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복절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광복사 헌화'가 진행된다.

 또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안성지부와 공동으로 준비한 '사진에 담은 3.1운동기념관의 사계와 역사' 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며, 야외광장 우편소에서는 3.1운동 포토존에서 사진촬영과 인화를 진행한다.

 그 밖에 독립운동사에 대한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기념관 야외광장에서는 '무궁화 손거울 만들기', '나무팽이 꾸미기',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태극기 타투 스티커 붙이기' 등 독립운동과 관련한 4종의 특화프로그램 체험 부스가 준비되어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야외광장 무대에서는 '마술사 김형기의 마술 공연 및 풍선아트'가 진행되며, 이동식 도서관인 '바퀴달린 안성 3.1운동기념관'을 통해 독립운동 관련 책을 읽으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10시부터 기념관 체험교육실에서는 독립운동사 보드게임 '만세고(go)겟(get)!’'을 2회에 걸쳐 진행하는데, 이 프로그램에서는 주사위에 나온 숫자만큼 보드판을 따라 말을 옮기며 독립운동의 사건 흐름을 체험할 수 있다. 영상실에서는 독립운동사 동화구연 '2일간의 해방'이 2회 진행된다.

 광복절 행사는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인스타그램 팔로우 인증을 통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을 대비하여 오전(09:00~12:00)으로 단축 운영될 예정이다. 기타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안성3.1운동기념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안성3.1운동기념관 678-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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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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