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성시지역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윤종군)가 ‘위대한 안성시민 1천 명 인터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위대한 안성시민 1천 명 인터뷰’는 2024년 안성시 국회의원 선거 정책을 만들기 위한 시민 의견 수렴 사업이다.
더불어민주당 안성지역위원회는 지역위원회 차원에서 설문 용지를 들고 안성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을 만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성에서 발로 뛰는 시민 여론 인터뷰로 정책을 만드는 건 처음이다.
거리 대면 인터뷰 외에도 각종 직능단체를 방문하고 온라인 인터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현안을 수렴할 예정이다. 인터뷰가 완료된 후에는 전문가 평가와 당원 투표 등을 통해 ‘안성시민 제안 10대 총선 공약’을 세우겠다는 계획이다.
윤종군 위원장 직무대행은 “지금까지 선거 공약은 소수의 손에 의해 탁상공론으로 만들어졌다”라고 지적하며, “지역과 시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안성의 총선 정책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겠다”라고 사업 배경을 밝혔다.
이어 윤 직무대행은 “어색해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생각하지 못했던 좋은 정책을 제안해 주시는 분들도 계셔서 보람을 느낀다”며, “안성의 변화를 열망하는 시민께서 많이 계신다는 걸 체감하고 있다”라고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위대한 안성시민 1천 명 인터뷰’는 다음 달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된다. 인터뷰 후 만들어진 ‘안성시민 제안 10대 총선 공약’은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 차원에서 내년 총선 공약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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