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이 이달 13일부터 8203번(이천) 직행좌석형 시내버스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8203번은 안성시 동부권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요금이 저렴하고 환승이 가능한 직행좌석형 시내버스로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두원공과대학 등 통학하는 대학생들과 수도권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신설됐다.
노선 경로는 안성종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여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두원공과대학교 및 죽산시장을 정차한 뒤 일죽IC 및 남이천IC를 경유해 이천테르메덴, 이천역, 이천터미널을 정차하게 되는데 이천역에서 경강선 전철 이용시 판교역은 약 30분, 여주역은 약 15분 안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그 동안 안성과 이천은 인접 지자체이지만 대중교통 수단이 적어 활발한 교류가 없었지만 8203번 신설시 안성의 소부장 특화단지와 함께 반도체 권역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향후 8203번(이천)은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 신청하여 안정적으로 버스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버스 시간표는 버스승강장 및 안성시청 홈페이지에 게시, 홍보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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