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평화통일 축제 성황 속 개최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핸 새로운 각오다짐의 중요한 행사
향토문화역사연구회·안성유권자연맹 장학금 전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가 주관하고 안성시 협의회가 주최하는 2024 청소년 평화통일 축제가 지난 3일 안성시 경기창조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평통 홍승표 경기부의장, 안태호 안성시 협의회장,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정천식 안성시의회 부의장과 최호섭 운영위원장, 김철민 경기창조고등학교장, 교사,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홍승표 경기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유민주 평화통일은 확고한 국민적 의지가 중요하고 특히 미래세대인 청소년의 역할이 중요하다." 면서 "통일에 대한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전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의 통일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다양하다."며 "경기창조고등학교 학생들이 통일 골든벨대회를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태호 회장도 "이번 축제가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마음껏 실력 발휘하길 바라며, 평화통일과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평화통일 OX퀴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2학년 구민서 학생과 우수상 및 장려상을 수상한 학생에게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장학금이 수여되었다.

 행사에 앞서 안성경찰서 공도생활안전협의회와 안성향토문화역사연구회 유재용 회장이 6명에게 장학금을, 그리고 한국여성유권자연맹 박근미 회장이 10명에게 각기 장학금을 전달, 향토인재 옥성에 큰 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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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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