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찾아가는 똑버스 설명회 개최

남부권 금광·서운·미양·보개, 북부권 보개·대덕·고삼·양성 등 운행

 안성시가 남부권과 북부권 이․통장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똑버스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똑버스 사업 안내와 유의 사항을 이통장 회의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현재 저조한 똑버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똑타’ 앱 설치와 회원가입 방법, 똑버스 이용 방법, 전화 호출 서비스 등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이루어졌으며 전화 호출 시 사용할 정류장 번호와 기타 유의 사항에 대한 설명도 함께 제공됐다.

 똑버스는 금광, 서운, 미양, 보개면 일부 지역을 포함한 남부권과 보개, 대덕, 고삼, 양성면 일부 지역을 포함한 북부권에 운행 중이다. 남부권에는 3대, 북부권에는 4대의 똑버스가 투입되어 있으며, 주민들은 모바일 '똑타' 앱이나 전화 호출을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운행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이고, 요금은 교통카드 사용 시 1,450원이며 시내버스와 동일한 환승할인이 적용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똑버스는 교통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이번 설명회를 통해 더 많은 주민이 똑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을 통해 이용률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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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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