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도서관-안성의료사협 협력, 관내 돌봄 대상 어르신

찾아가는 책 읽어주기 서비스 운영 성황리 마무리
안성의료사협 노인 돌봄지도사, 어르신 건강돌봄과 함께 그림책으로 마음도 돌봤다

 안성시 도서관이 올해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협력으로 ‘찾아가는 책 친구, 어르신 책놀이’ 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어르신 책놀이’는 안성의료사협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는 100명의 건강돌봄지도사들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고자 가정을 방문할 때 도서관과 협력하여 독서활동을 함께 진행한 사례이다.

 지난 4월부터 안성시 도서관에서 어르신들의 흥미에 맞는 그림책과 독후활동북을 제공하고, 돌봄지도사들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400여명에게 책 읽어주기와 독후활동을 진행한 사업이다.

 ‘어르신 책놀이’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그림책 읽어주기와 독후활동을 병행함으로써 정서안정, 치매예방, 우울증 감소, 인지능력이 향상되고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고 했다.

 안성의료사협 관계자는 “2025년에는 건강돌봄지도사들을 100명에서 150명으로 안성시 곳곳에 더 많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도움을 받으실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정자 도서관과장은 “정보 소외 없는 사회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안성시 다양한 관내 유관기관과 도서관의 협력을 늘려 나가겠다”고 답했다.

 찾아가는 책 친구 어르신 책놀이 사업 관련, 문의사항은 도서관과(678-5315) 또는 의료사협(674-6121)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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