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위주 농정시책 펼쳐라’

이동재 산업건설위원장 촉구

 안성종합운동장 사용시간 단축과 사용료 증액에 대해 이동재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 “많은 시민이 사용하는 안성유일의 종합운동장으로 시민들이 건강과 삶의 향상을 위해 효율적이면서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시에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운용 조례안 개정안에 인구가 많은 수원 등 대도시 것을 참고하지 말고 우리 안성과 규모나 인구 면에서 비슷한 이천과 여주 등 지역의 운영조례를 참고해야 한다”며 대안을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안성종합운동장을 비롯해 공공시설은 시민을 위한 것이 되어야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시민위주 조례안 개정을 요구했다.

 이 위원장은 “유기질 비료 시비지원에 대해 5천원 가격대의 유기질 비료 1포당 1천8백여 원씩 보조하고 있는데 농민들이 대량으로 구입 시 1천 원가량 싼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다고 하니 시가 직접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해 농민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농민위주 시책을 펼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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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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