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약초연구회

닥나무

닥나무

 

세계평화봉사단장 안 정 웅

 

 뽕나무 과에 속하며 높이 약 3m 정도이고, 뿌리줄기에서 싹이 많이 올라온다. 줄기는 회색빛이 나는 갈색이다. 잎은 둥근 타원형으로 어긋나며, 잎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꽃은 5월에 붉은 자주색으로 피는데 꽃잎이 실처럼 가늘다. 열매는 9월에 붉은 산딸기 모양으로 여문다.

 한방에서는 잎을 저엽, 줄기 껍질을 저수피, 뿌리껍질을 구피마라한다. 습과 풍을 없애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피를 활성화시키고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며 양기를 북돋아 준다.

 동의보감에서는 닥나무 열매는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양기를 돕고, 허약함을 보하며, 허리와 무릎을 따뜻하게 해주고, 얼굴빛을 좋게 하고, 피부를 보호하며, 눈을 밝게 한다고 하였다. 류마티스 관절염, 타박상, 몸이 차고 부기가 있을 때, 림프선염이 있을 때 약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단백질, 탄산칼슘, 세로토닌, 라피아제, 아밀라제, 항산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민방에서는 신경통, 얼굴이 자고나면 부었을 때. 허리와 무릎이 시릴 때, 림프선염, 타박상, 풍으로 마비됐을 때, 당뇨, 양기저하, 거친 피부나 얼굴빛이 좋지 않을 때, 눈이 침침할 때, 아토피 피부염 등에 효험이 있다.

 단 약성이 차가운 성질의 약재이므로 위장과 비장이 약한 사람은 복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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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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