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약초연구회 (2)

안성시 약초연구회장 안 정 웅

봄철건강 풀뿌리를 찾아서

봄은 사계절 중 모든 생물들이 생동하는 계절이다. 오행상 목(木)에 속하며 색깔은 청(靑)색으로서 우리들에게 희망을 주는 계절이기도 하다. 반면 봄은 춘곤증 등으로 나른해지기 쉬운 계절이기도 하다. 이런 계절에는 봄에 나는 특유의 쌉싸래한 맛과 향긋한 향과 코를 자극하는 매콤한 맛으로 잃어버린 입맛을 돋우는 냉이와 달래를 소개하려 한다.

우리 주변을 조금만 관심 있게 둘러보면 쉽게 구해서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식품이며, 약초인 냉이는 약명으로 제체, 나생이, 나생개 라고도 한다. 맛은 평온하며 달고 독이 없다. 주로 소화기 병이나 부인과 질환을 다스리며 감염, 간장병 등에 쓰이며 성질이 차서 고혈압환자나 가슴이 답답할 때도 효능이 있다. 단백질 함량이 풍부하며 비타민 A, B, C와 칼슘, 철분 등 허약한 체질을 보하는데 좋은 식품이다.

달래는 약명이 해백이며 소산, 야산, 산산 이라고도 한다. 주로 이비인후과 와 소화기 질환을 다스리며 성미는 따뜻하며 맵다. 톡 쏘는 매운맛이 미각을 자극한다. 달래는 비타민 C와 칼슘이 풍부해 식욕부진이나 춘곤증을 달래주는 탁월한 식품이며 약초이다. 곽란, 기침, 목에 염증, 불면증, 산후 어혈, 복통에도 효험이 있다.

봄철에는 입맛이 없고, 나른한 때 우리 주변 4Km반경 나서기만 하면 우리 몸에 만병(萬病)을 치유할 수 있는 좋은 식품, 약재들이 널려 있음에 한 번쯤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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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 5여억 투입, 마을정비 한 곳에 공장입지 웬 말인가?”
보개면 가율리 분토마을 내에 개발행위가 이어지면서 주민들의 반발이 심화하고 있다. 특히 마을 한가운데 입지한 공장 때문에 주민들이 줄곧 민원을 제기하는 상황인데, 인근 2~300m 이격한 곳에 또 개발행위허가가 나가거나 신청이 들어와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황윤희 의원은 담당부서와 현장을 방문 주민의견을 청취했다. 분토마을 중심에는 현재 약 7천㎡ 규모의 부지에 야자매트를 생산하는 공장이 들어서 있다. 주민들은 “애초에 공장허가를 반대해 안성시에 항의했고, 이에 공장이 아닌 근린생활시설로 허가가 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는 공장이 들어섰고 이에 따른 마을경관 훼손은 물론 소음과 분진으로 고통 받고 있다”는 것이다. 주민들은 진출입로도 약 3미터에 불과한데 허가가 나갔다는 것에 강한 의구심을 표했다. 분토마을은 지난 2020년부터 3개년 동안 마을만들기사업에 선정돼 시비 약 4억9천여만원을 들여 마을정비는 물론, 보행로, 국화정원, 꽃길과 산책로 등이 조성돼 있는데도 불구, 마을 중앙에 공장이 들어섰다. 더구나 심각한 문제는 이곳에서 300미터 이격한 곳에 공장을 짓기 위한 또다른 개발행위허가가나 현재 부지조성 중이라는 것.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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