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서운면이 주관하고 안성마춤 포도축제 위원회가 주최하는 제 6회 안성마춤 포도축제가 오는 9월 7일부터 2일간 일정으로 서운면 방아동길 68 안성포도박물관에서 열린다.
안성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포도가 들어온 곳으로 110년 한국포도의 역사가 안성 포도의 민속 역사가 된다. 더구나 안성 포도의 6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포도의 고장 서운면은 차량산맥 줄기인 서운산을 배경으로 적절한 일교차와 강우량으로 그 맛과 향이 으뜸이다. 특히 포도 재배면적도 700㏊ 넘어 마을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포도밭과 같은 포도의 특산지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안성마춤 포도축제는 포도 110년 서운면의 명예가 빛을 발하는 정통 포도축제로 포도따기, 체험, 마차트레킹, 포도시설 및 포도주 시음, 와인만들기, 이벤트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안성시는 2005년 한·칠레 FTA 협상체결 후 포도농가의 경쟁력을 키워 농민들의 소득을 높여주기 위해 국내 최초로 포도박물관을 건립했다. 이와 함께 안성에서 생산되는 포도가공품의 브랜드를 ‘샤토안’ 으로 확정 후 상표 등록을 마쳤다. 서운면의 포도 축제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섭섭하지 않을 볼거리와 소박한 먹거리가 있고 저렴한 가격으로 서운면 포도는 물론 안성의 포도로 만든 향기 좋은 ‘꼼베’ 로즈와인(13℃)도 직접 구매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축제장인 서운면의 포도박물관은 물론 가까운 거리에 다양한 아이템을 갖고 있다. 청룡호수에서 수상스키, 바나나보트, 오리배 등을 탈수 있고 워터월드가 있고 천년 고찰 청룡사도 탐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