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이 하나되는 국제화 글로벌 시대를 맞아 세계인이 인터넷상 정보를 공유하며 소통하고 있는 이때 IT산업을 통해 농업인의 육성은 물론 IT농업과 접목 및 상호 정보 교류로 경영 역량 있는 우수 사이버농업인을 강소농으로 육성하기 위해 안성사이버 연구회가 2003년 발족됐다. 연구회는 그동안 안성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산물 및 가공품을 사이버 거래를 통해 판매·마케팅 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 이렇게 최첨단의 생각과 마음으로 안성농업을 선도하고 있는 안성사이버연구회가 발족 10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예원농장은 블로그와 SNS 활용으로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서일농원은 산학협력으로 냄새 없는 특유의 청국장을 개발해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G마크의 획득은 물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제품화 및 웰빙 트랜드에 부응할 수 있는 신뢰적 메시지의 제품 생산으로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고, 신뢰하는 농장이 됐다. 또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사이버교육을 받고 경기농업마이스터 원예반 수강 중 마케팅 전략 아이디어 발굴 및 기술 습득으로 스마트한 미래를 꿈꾸는 대율농장으로 발전하는 등 블로그 및 SNS 활동으로 강소농으로 크 게 발전했다.

 안성시 사이버연구회(회장 김정순)는 발족 10주년을 맞아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경기도 사이버농업인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월 7일 10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 개최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가 특수 시책으로 IT시대를 선도 하는 농업인의 육성을 통한 강소농을 만들기 위해 발족한 안성사이버연구회 10주년 기념행사는 박우금 예술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황은성 안성시장, 이동재 시의회의장의 격려사, 전자상거래 추진사례 특강, 거북이 악단 섹스폰공연, 회원들의 우수사례 발표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안성시사이버연구회 발족 10주년을 맞아 그간 이루어 놓은 10년의 성과를 되돌아 보고 행사에 참석한 경기도사이버연구회 김종필 회장과 농업인 모두가 하나로 화합해 더욱 살기 좋고, 풍요로운 농업·농촌 을 만들기 위한 마음을 다지는 뜻 깊은 화합과 발전의 행사가 됐다.

 김정순 안성사이버연구 회장은 인사말에서 “농작업으로 바쁜 시기에 참석해 준 내빈과 사이버농업인 여러분에게 감사한다” 서두를 꺼낸 뒤 “그동안 우리는 회원간 정보화 교육, 과제 교육, 현지 연찬 농장홍보, 블로그 QR코드 제작 등 한자리에 모여 학습하고, 성공 노하우 정보를 공유하며 전자상거래를 통한 생산성 향상 및 수익증대를 위해 노력하였으며, 앞으로도 우리 농업의 어려운 농업 현실을 극복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이어 “시민이 행복한 맞춤 경제 도시 안성만들기에 힘과 용기를 준다면 사이버연구회의 활성화는 물론 안성 농업 발전을 위해 신바람 나게 일하고 농업기술센터와 농업관련 단체 등과 협력해 농업·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약속하고 “우리 사이버연구회 농업인은 안성 농업 발전을 위해 작은 힘 이지만 유관기관과 농단협 회원 여러분과 함께 상생하려고 노력하였으며, 앞으로도 농업관련 단체와 생사고락을 함께 나누고 여기에 계신 내·외 귀빈들 역시 미래 핵심 동반자가 되어 우리 활동을 지켜봐 주고 또 격려해 희망을 주면 감사하겠다” 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안성사이버연구회는 2003년 12월 17일 결성해 그동안 농업농촌 발전의 중심 축 역할을 충실해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날 기념식에는 한경대 남기홍, 문병우 교수가 참석해 축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