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상태서 저수지 투신자 구조

안성경찰서 ‘신속 출동으로 한 생명 구해’

 안성경찰서(서장 김균철)는 지난 1일 원곡면 칠곡저수지에 사람이 들어가고 있다며 전화를 끊은 자살기도자의 핸드폰 위치 추적을 해 물에 투신자를 발견,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저수지로 들어가 안전하게 구조했다.

 양성파출소에서는 전날 부부싸움 후 집을 나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물에 빠져 죽겠다” 는 등의 문자를 남편에게 알리며 자살을 암시한 신고를 받고 즉시 핸드폰 위치 추적을 통해 칠곡저수지로 출동해 자살을 기도하는 홍모씨(30세·여)를 발견하고 저수지로 입수해 죽음 직전의 자살기도자를 구조했다. 저수지로 뛰어들은 자살기도자 구조를 위해 자칫 구조 경찰관의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공조 출동 요청을 받고 저수지 주변을 수색중이던 양성파출소 최동진 경위는 한치의 망설임 없이 입수해 자살기도자를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최 경위는 “119에 구조 요청을 하면 출동시간에 자살 기도자가 익사할 것으로 보고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하게 됐다” 며 “시민의 생명을 우선시하는 것은 경찰관으로서 당연한 책무” 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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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시설관리공단, ‘신혼부부의 안성맞춤 아이디어 톡톡’ 공모전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정찬)이 안성에 거주하는 신혼부부의 의견을 직접 듣고, 공단 시설과 서비스를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기 위해 ‘신혼부부의 안성맞춤 아이디어 톡톡’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신혼부부가 안성에서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는 정주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순한 아이디어 수집이 아닌 시민의 생활 속 불편과 요구를 정책과 서비스 개선에 직접 반영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여건 개선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11월 7일까지 진행되며, 혼인 3년 이내의 안성 거주 신혼부부(2022년~2025년 혼인신고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공단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글에 댓글을 남긴 뒤, 네이버폼을 통해 인증 사진과 정보를 제출하면 된다. 댓글 주제는 △공단에 있었으면 하는 시설·프로그램 제안 △신혼부부로서 공단 시설 이용 시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낀 점 등이다. 참여자 중 10쌍을 추첨해 안성지역화폐 5만원권을 지급하며 당첨자는 11월 13일 공단 홈페이지 및 공식 SNS를 통해 발표된다. 이정찬 이사장은 “공단은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함께 호흡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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