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잘하는 부지런한 시장이 되겠습니다’

황은성 안성시장 후보 당선소감

안성시 이곳저곳을 발로 뛰고 달리며 준비해온 선거기간 동안의 노력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당선이 확정된 순간 기쁨보다 시장으로서의 역할에 설렘과 두려움이 다가오는 듯 합니다.

우리 안성의 미래가 이제부터 제 두 어깨에 달렸구나 생각하니 막중한 책임감부터 느껴집니다. 안성시 구석구석을 다니며 시민들로부터 많은 조언과 질책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직접 몸으로 느꼈습니다. 저 개인으로서의 자리가 아닌 안성시 전체를 책임지는 중요한 자리가 된다는 것을 직접 느낀 것 입니다. 그래서 “만일 제가 시장이 된다면 시민들의 고통과 불편함을 함께하고, 올바르고 투명한 행정과 안성시 발전을 위하여 분골쇄신 열심히 노력해야 겠다” 라고 수없이 다짐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부족한 저를 안성시장에 당선시켜 주신 18만 안성시민 여러분, 그리고 한나라당 당원동지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선거 시작부터 이 순간까지 말도 안 되는 모함과 질시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인내하면서 저에게 더욱 큰 사랑을 보여준 사랑하는 나의 아내와 자식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저의 당선을 위하여 뒤에서 말없이 묵묵하게 열심히 도와준 선거캠프 식구들에게도 두 손 모아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한나라당의 저력과 단결된 힘을 모을 수 있게 해 주신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님과 김무성 원내대표님을 비롯한 여러 국회의원님들과 경기도당 위원장이신 원유철 국회의원님을 비롯한 도당 식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아울러 안성시 김학용 국회의원과 경선과정을 함께 거친 후 저에게 큰 힘을 모아주셨던 최문용, 송찬규 예비후보자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안성시민 여러분!

안성시 개혁과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시민의 절대적인 신뢰와 도움이 필요합니다. 시민과 함께하고 시민과 협력하고 시민과 함께 나누는 즐거운 안성 시정 정책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당선을 위한 공약이 아니라 하나하나 체크하여 4년의 임기 내에 최대한 모두 다 이루도록 정진 하겠습니다.

현재는 과거의 종점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를 위한 미래 안성시 발전의 시점으로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도권 남부지역 최고의 명문도시 과거 명성에 걸 맞는 안성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저를 도와주시고 믿어주신 여러분들을 일일이 열거하지 못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추후 다른 지면을 빌어서라도 감사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시장에 당선 시켜주신 안성시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청렴하고 일 잘하고 부지런한 시장이 되겠다고 굳게 맹세를 드립니다.

◆앞으로 시정 운영계획

- 경제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30대 대기업 유치 전략을 구사(시장 직속 대기업 유치단 발족 예정)

- 터미널 주변 활성화 사업(주변 지역 개발 착수 및 터미널 내 문화복합 시설 유치)

- 중앙대 이전을 막기 위한 행정수단 강구

- 뉴타운 축소로 80여만 평을 미니 신도시로 개발하기 위한 내용 검토

- 바우덕이 축제를 검토하여 실익을 낼 수 있는 문화 축제로 전환

- 제4산업단지(2단계) 추진 및 외국인 기업 유치(대기업 유치와 연계)

- 사업연합을 통한 사업전환 및 수익 창출 후 농업인 이익환원 정책

◆힘들고 어려웠던 점

안성시 한나라당 예비후보로서 경선에서 공천을 확정 받았으나 낙천한 예비후보자로부터 재심의 요청이 받아들여져 개인적으로 마음의 고생이 있었습니다. 재심의 결과 최종 공천을 받게 되었고, 그 기간 동안 선거를 적극적으로 준비하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지역 당협위원들과의 협력관계도 면밀하게 이루어져 당선이라는 결실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타당 후보들의 일방적인 공격을 받을 때는 공명정대한 선거풍토 조성을 위하여 무 대응으로 일관하였습니다. 향 후 그 부분에 대해서도 포용력을 가지고 안성시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하여 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시민에게 드릴 말씀

안성시장에 당선시켜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시민의 뜻을 받들어 열심히 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의 뜻도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안성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안성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이라는 직함보다 안성시의 일꾼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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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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