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보건소(소장 태춘식)는 방문건강관리사업 일환으로 매월 2회 허약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 100세! 9988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허약 노인 기준에 맞는 운동관리, 낙상예방, 햇볕쬐기, 네일아트, 종이접기, 생명사랑 등 다양하다.
시는 지난 10일 허약 노인 15명에게 비타민D 부족과 운동부족으로 인한 우울증, 불면증, 골연화증 등을 예방하기 위해 안성천에서 햇볕쬐기 건강걷기 등을 실시해 대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순산(83세) 어르신은 “허약해진 몸으로 누워만 있다 보니 활동량이 줄어들고 햇볕을 쬐지 못해 퇴행 성 질환으로 관절통증이 심했는데 가벼운 걷기운동과 햇볕쬐기로 심신을 건강하게 단련시켜 주니 숙면을 쉽게 할 수 있어 우울감도 줄어든다” 면서 건강을 되찾은 듯 몸을 힘차게 흔들어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허약 노인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으로 노인들의 일상생활에서의 사고 등 낙상 예방과 우울증, 치매를 예방하고, 보건교육을 통해 생활습관의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문의 건강증진과(678- 5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