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 마을대학 수료식 거행

일죽면 화곡리 우곡마을 대상 영예

최우수상 양성면 구장리

우 수 상 금광면 한운리 상동마을

          석정동 신원아파트, 공도읍 태산아파트

 안성맞춤 마을대학수료 식이 지난 30일 한경대학교에서 주민, 공무원, 민간 단체, 자문교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안성맞춤 마을대학은 ‘살고 싶은 마을 만들기’ 를 위해 3년째 실시되고 있는데 3월 2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5주간 총 9회의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다른 어느해 보다도 주민참여가 뜨거워 모두 5개 마을 52명에게 수료증 이 전달됐다. 이날 수료식 에서는 교육을 받으며 준비한 각 마을 대표들이 ‘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계획과 비젼’ 이라는 주제로 발표와 시상이 이뤄졌다.

 대상에는 ‘자연과 사람의 어울림 행복마을 이루길’ 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일죽면 화곡리 우곡 마을이, 최우수상엔 양성면 구장리, 우수상의 경우 금광면 한운리 상동마을, 석정동 신원아파트, 공도읍 태산아파트가 선정돼 대상 1천 400만 원, 최우수상 1천만 원, 우수상 700만 원의 시상금을 각각 받게됐다.

 단장인 한경대학교 황한철 교수는 “5주 동안 교육한 수료생들이 색깔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배우고 실천하려는 노고와 열정에 감동했다” 며 지속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김병준 안성시 산업경제 국장은 “관 주도의 사업이 아닌 리더를 국민 스스로가 발굴해 사업을 직접 계획하고, 실행해 옮긴 값진 주민 주도형 사업” 이라며 격려 했다. 한편 안성시는 올해부터 새로 추가된 우수마을 후속 사업의 일환으로 기존에 참여했던 보개면 적가리와 보개면 양협마을에도 1천 300만 원과 700만 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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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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