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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여성이 하나된 여성주간 기념행사 성황

 제19회 여성주간을 맞아 안성시 주최, 안성시여성단 체협의회 주관으로 4일 안성시민회관에서 기념식을 성대히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황은성 안성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유광철 시의회 의장, 도·시 의원, 각급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 여성단체 회원들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황속에서 진행됐다.

 올해 여성주간 시상식에서 안성시 여성상의 영예는 △효행부문 장영숙(죽산면) △훌륭한 어머니부문 박계숙(안성3동) △사회봉사부문 서미자(일죽면)씨가 각가 차지했으며, 여성발전유공상은 임명자(일죽면), 서정록(안성 1동) 채정숙(안성시청 사회복지과), 모범결혼이민 여성상의 경우는 도다빈(안성1 동)등이 수상했다.

 이와 함께 한 해 동안 안성시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한 단체에게 시상하는 우수여성 단체상에는 대한어머니회 안성시지회와 안성시바르게살기협의회 2개 단체가 수상을 했다.

 안성시 여성주간 행사를 주관한 이정옥 안성시여성단체 회장은 “제19회 여성 주간 기념행사를 기점으로 더욱 더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는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겠다” 며 단단한 각오와 의지를 표명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여성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여성단체 협의회 회원 및 임원진들의 노고에 감사한다” 며 “앞으로도 안성시의 여성들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하고, 가정과 사회에서 제 역할과 능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개선과 다양한 사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김창옥 휴먼컴퍼니 대표가 강사로 나와 ‘여성 유쾌한 소통의 법칙’ 이란 주제로 강연을 선사해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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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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