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통일 골든벨 경기지역대회 성황

도내 시·군·구 고교생 1천여명 참석

 우리나라 역사와 통일비전 공유를 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관 정립과 통일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한 ‘2014 민주평통 통일 골든벨 경기지역회의 대회’ 가 지난 26일 용인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경기지역 고교생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안성시협의회는 안법고 18명, 안성두원공고 17명, 한겨레고 15명 등 모두 50여명의 학생들이 대표로 출전해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우리 안성시 대표로 참여한 학생들 중 높은 기량으로 안법고 3학년 임성우 학생이 1등(통일상) 수상을 시작으로 한겨레고 2학년 이선주 학생이 2등(평일상)을 수상해 앞으로 CBS방송국에서 주최하는 ‘2014 전국 통일 골든벨 대회’ 에 참가하는 자격이 부여됐다.

 이 대회에 함께 참여한 견경수 협의회장은 “많은 학생이 참여해 역사와 통일문제에 대한 소통이 계기가 되었고, 미래 통일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 대회였다” 면서 “향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통일 안보관련 교육에 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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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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