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대흥사 (주지 혜담 스님)에서 석가모니불·문수·보현보살 및 봉안대법회가 지난 3일 오전 9시 30분부터 대흥사 대웅전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원로의원인 월탄 대종사를 증명 대법주로 성대히 봉행됐다. 이날 대법회에는 안성사암연합회 회장 지강 스님을 비롯해 불교신문사 성직스님, 김학용 국회의원, 천동현 경기도의회 부의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들과 정병사 주지 상인스님 , 의탄스님 등 많은 고승대덕 스님과 1천여 신도들이 참석해 봉축하는 가운데 석가모니불, 문수보살, 보현보살과 육지장보살 점안식을 월탄스님의 증명하에 봉행됐다.
2부 법요식에는 이붕 서병열 법사(일문신문사 발행인) 사회로 진행됐는데 명원 다도문화 꽃자리회 육법공 양팀에 의해 육법공양과 삼귀의례와 반야심경, 봉독과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월탄 대종사는 “법어를 통해 ‘행복이란’ 주제로 40여분 동안 설법을 했다. 월탄 대종사는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대흥사에서 찾아야 한다” 전제하고 “힘들고 어려울때 또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을 때 가족과 자신의 소원을 이루고 싶을 때 대흥사에 와서 정성껏 기원하면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 고 말해 신도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대흥사 혜담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석가모니불, 문수·보현보살 육지장보살 등 삼존불 봉안 대법회에 대한불교조계종 원로의원이신 월탄대종사님의 증명법주로 동참한 가운데 대법회를 봉 행하게 되어 여러 대덕 스님과 안성의 감학용 국회의원, 천동현 도의회 부의장과 사부대중 여러분 감사 인사를 드린다” 며 “이번 불사에 물심양면으로 기꺼이 동참해 준 고진관 신도회장을 비롯해 신도 여러분에게도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김학용 국회의원, 천동현 도의회 부의장은 축사에서 “불교는 찬란한 불교문화를 조성했으며 국가와 민족이 어려울 때마다 앞장서 헌신 하고 승병으로 나라를 구한 훌륭한 업적을 갖고 있다” 면 서 안성지역의 사암 결속과 사회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 를 해온 대흥사 혜담스님의 높은 원력과 자비로 세상을 더욱 밝게해 줄것으로 안다” 고 치하의 말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