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제일 아름다운 사찰 ‘영평사’ 한달에 3천여 명 방문

정림 큰스님 안성 쌀 한 달 평균20kg 80여 포사용, 안성 쌀 홍보앞장

 대한불교 수미산문 조동정종 총본산인 영평사(주지 정림 큰스님)가 불국정토이며, 아름다운 사찰로 알려지고 또 세계법왕 일붕존자 기념비와 고 박정히 대통령, 육영수 영부인 추모를 위해 전국에서 한달 평균 3,000여 명의 불자와 일반추모객들이 방문하고있다. 이에 따라 방문자들의 식사를 위해 매달 안성 쌀 20kg 70~80포가 사용되고 있어 안성 쌀 우수성 홍보를 통해 쌀 재고량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평사 정림 큰스님은 이에 대해 “최근 쌀 소비량 감소와 저가미로 인해 판매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안성 쌀 재고량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면서 “농민들이 농산물 시장 개방과 각종 농자재 값 인상의 어려움 속에서 땀흘려 생산 한 쌀의 소비촉진으로 조금 이나마 돕기 위해 안성 쌀을 공양미로 활용하고 또 안성 쌀의 밥맛의 우수성을 꾸준히 알리고 있다” 고 말했다.

 영평사에서 지난해 11월 세계법왕 일붕존자 탄신 100주년을 맞아 기념비 제막식을 봉행했다. 제43회 일붕문도의 날을 겸한 이날 대법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백여 스님과 신도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진행 됐으며 일붕존자 점안식도 성대히 가졌다. 세계법왕 일붕문도회 정림 수석부회장은 이날 “일붕 존자님은 세계 유명 대학 126개의 박사학위를 받아 세계 기네스북에 수록되었던 분이다” 라면서 “전국 불자들의 진심 어린 노고로 일붕 존자님의 큰 뜻이 더욱 빛나게 펼쳐질 것” 을 축원했다.

 특히 영평사에는 고 박정희 대통령·육영수 영부인의 추모관이 있어 매년 5회에 걸쳐 추모재를 올리고 있다. 정림 큰스님은 고 박정희 대통령·육영수 영부인 추모관을 건립한 배경에 대해 “제가 출가 전 문득 꿈속에서 박대통령께서 오시더니 저의 손을 잡고 해인사로 데려가시더군요. 그 꿈을 꾼 후에 인연이 닿았을까요? 우연히 해인사를 방문한 저는 그곳에서 22년 전에 헤어져 생사조차 알지 못했던 어머님을 만나게 되었고, 박 대통령께서 수많은 사람들을 금강산까지 마라톤경주를 시키시는 행사에서 제가 1등을 한 꿈을 꾼 그해 해인사에서 자운스님의 인도로(상좌로) 출가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제 생에 가장 중요한 순간에 소중한 인연을 찾게 해주시고, 저를 이끌어 주신 인연으로 박대통령에 대한 저의 관심은 각별하게 되었고, 박 대통령께서 이룩하신 그 업적과 애국심에 존경을 표하며 또한 영부인이신 육영수 여사의 온 국민에 대한 숭고한 사랑과 봉사정신은 오늘을 사는 우리 국민에게 너무나 큰 버팀목이 되리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라며 추모관에 있는 박정희 대통령의 생전 활동모습이 담긴 역사적 사진과 직접 쓴 휘호 등 유물 300여 점을 일일히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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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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