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 만성질환 학생돕기 자선모금회 개최

오는 16일 안성시청 광장, 사랑의 쌀국수 먹기 동참합시다.

 안성시의회(의장 이동재)는 불우한 환경과 난치성 질환에도 불구하고 희망과 웃음을 잃지 않고 생활하는 학생을 돕기 위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오는 16일(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청광장 구 연금매점 자리에서 “만성질환 학생 돕기 자선모금회”를 가질 예정이다.

 모금회는 백혈병과 만성신부전증으로 병마와 싸우고 있는 내혜홀초등학교 3학년 김서연 어린이와 가온고등학교 3학년 김용수군을 돕기 위한 것으로 행사의 취지에 부합하고자 최대한 검소하고 간소하게 추진할 예정이며, 11시부터 제공되는 쌀국수를 먹은 후 자발적으로 모금에 동참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안성시의회 이동재 의장은 “안성시 공직자와 기관․단체 임직원 등을 주요대상으로 실시하는 모금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어 불우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병원 치료비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게 되었다”며, “자발적으로 거둔 모금액은 균등하게 분배하여 두 학생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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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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