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광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국궁단 참여 활기 후끈

안성 유일의 국궁단으로 전국대회 우승 위해 맹연습

 옛 선조들이 나라를 지키고 또 사냥을 위해 만들어 사용했던 활을 이용해 만든 정통무예인 국궁이 이제 세계 레저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안성에서 국궁 붐이 새롭게 일어나고 있다.

 금광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혁재)가 국궁 보급과 궁궁인 저변확대를 위해 국궁 프로그램을 큰 호평 속에 운영하고 있다.

 조현 씨를 단장으로 민병덕 부단장, 총무 손종대, 고문 이영균 씨 등 6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오는 426일 제천에서 열리는 전국 국궁대회에 경기도를 대표해 이봉도, 손종대, 김윤호 씨 등이 출전해 안성 국궁단의 명예 선양에 기여하게 된다.

 조현 단장은 국궁은 우리나라 고유의 활쏘기 운동으로 약 2000년 역사를 가지고 있다소개하고 “202년 고구려 10대 산사왕 시대에 이미 각궁이라는 물소 뼈로 만든 활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활의 종류는 그 중 길이에 따라 장궁과 단궁으로 구별되었는데 우리나라 활은 그 정교함과 미려함이 다른 나라에 비할 수 없을 정도로 우수했다고 말했다.

 또 국궁 경기 방법은 서 있는 자세에서 사대로부터 145m 지점에 15경사로 세워진 과녁을 향해 활로 화살을 날려 그 적중수나 득점을 겨루는 경기를 하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금광면 국궁단은 경기도 체육회에 등록, 안성 유일의 국궁 체육단체로 참여 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안성 국궁단은 금광면 구송동 하천변에 사대를 자비로 세우고, 활터를 만들어 사용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국궁과 안성 발전을 위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하고 있어 안성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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