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손학규 대표 안성서 희망대장정

미리내 실버타운. 안성의료생협, 대덕면 주민간담회 참석

 손학규 민주당 대표의 2011희망대장정이 15일 오후 장장 6시간 동안 안성의 미리내실버타운 등 여러 곳에서 전개됐다.

 ‘더 낮게 더 가까이손 대표의 희망대장정에는 조정식 민주당경기도당 위원장, 정창선 평택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경기지역 국회의원과 안성에서는 유혜옥 시의회 부의장, 신동례 의원 등 많은 당직자와 단체대표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윤종군 안성지역위원장 사회로 진행됐다.

 손학규 대표는 민주당이 추구하는 무상급식, 무상의료, 무상교육, 반값등록금 등 보편적 복지의 비전과 철학을 제시하며 다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 보편적 복지는 시대정신으로 6070년대 경제성장을 이룩했듯이 뜻이 있으면 길이 있으며 복지국가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하고 민주당이 추진하는 보편적 복지 3+1과 한나라당의 시혜적 복지의 차이에 대해 설명하고 보편적 복지정책의 향후 추진방향 및 추진일정 그리고 소요재원 조달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손 대표는 중산층과 시민이 어깨를 펴고 희망 속에서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생활필수품 부담 완화, 자영업자·중소기업 보호 육성 및 대기업 중소기업간 상생, 부자감세 저지 및 서민감세 실현을 위한 세제개편 비정규직 특수고용근로자 88만원 세대, 알바 등 저소득단기 근로자에 대한 지원확대를 제시했다.

 손 대표는 보편적 복지는 인적자본에 대한 최고의 투자이자 선진국으로 가는 첩경이며 국민모두에게 인간다운 생활 보장을 제공하는 것으로 국민의 권리이며 국가의 당연한 의무다전제하고 이는 단순한 선거용 홍보정책이 아니라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하고 자유와 인권이 보장되는 창조형 복지국가 건설을 위한 실질적 정책목표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정부 여당의 선택적 복지에 대해 초등학교와 중학교도 의무교육으로 하지 말고 선택적 교육을 해야 한다는 말이냐반문하고 국민 모두가 인간적 존엄을 보장받고 인간다운 생활을 영유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미리내실버타운 타운홀 미팅을 마친 손 대표는 6시 인지동 소재 안성의료생활협동조합을 방문해 이정찬 이사장과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손 대표는 생협의사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묻고 일반 병원 의사가 등 어떤 차이가 있는지 관심을 갖기도 했다.

 손 대표는 보건복지부장관 시절부터 공공의료에 대해 관심을 가져왔다면서 1시간 이상 진지한 대화를 마친 손 대표는 대덕면 소현리 마을주민들과 좌담회를 갖기 위해 현지로 이동했다.

 주민과의 좌담회 자리에는 윤종군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30여명이 주민들이 참석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과의 대화에선 구제역으로 인해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애로사항 광역상수도 설치와 관련해 지역주민들이 느끼는 문제점, 경기도와 안성시청 행정에 대한 민원사항 등을 청취했다.

 분위기가 화기애애하게 무르익자 주민들은 손 대표의 국가경영 비전에 대해 묻기도 했다.

손 대표는 인사말에서 전국을 돌며 국민을 만나는 것은 서민위한 정치를 해 보자는 것이다면서 시골까지 와서 정치적 발언을 하려는 것은 아니며 또한 누구를 비난하고자 하지 않지만 지난 선거에서 MB대통령을 뽑았을 때는 경제 살리고 서민 살려 달라는 뜻이었다면서 부자는 더 크게 되고 근래 와서 끼니도 못 때우는 애들이 늘어나고 독거노인 문제가 심각하다. 높은 교육비로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 더 들을 수 없게 되었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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