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교육감, 고급관리자과정 특강

체험 통한 역사 바로 알기가 평화통일 교육의 핵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4일 화성 푸르미르 호텔에서 열린‘2019 고급관리자과정 연수에서 평화통일 및 역사교육은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 교육감은 교육의 변화는 발상의 전환으로 가능하며, 제한된 학교 공간에서 교과서를 통한 교육에서 벗어나는 학교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남북관계 발전 과정을 소개하며 평화통일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 교육감은 평화교육의 핵심은 체험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써 역사적 과제를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교육감은 통일교육은 학생들의 동기와 열정, 학생이 중심이 되어 만드는 학생 주도로 이루어질 때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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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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