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농협, 관내 경로당에 운영비 지원

노인들 “부족한 운영비 해소됐다”며 일제히 환영

 ‘농심을 가슴에 안고 농민 곁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농업인 및 조합원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농협의 역할과 나아가 사회공헌을 통해 상생하는 농협, 봉사하는 농협으로 위상을 정립하고 있는 안성농협이 이번에는 노인들의 문화 복지 시설인 경로당 지원에 나서 노인들의 환영과 찬사를 받았다.

 안성농협(조합장 오영식)이 지난 17일 오전 농협 3층 회의실에서 안성관내 1, 2, 3동에 등록된 60개 경로당에 운영비로 각 경로당별 30만원씩 전달했다.

 오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원로조합원과 어르신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촌을 지키며 농업 생산성 향상을 통해 국민 먹거리를 생산, 제공하면서 농협 발전에도 크게 기여한 공적을 갖고 있다”라면서 “지난해까지도 연료비로 지원했는데 도시권에 가스가 공급되면서 운영비로 지원하게 되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운영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로당 운영비를 받은 경로당 회장들은 “운영비가 부족해 회비를 받고 있는데 그마저도 제대로 걷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안성농협의 지원은 경로당 정상 운영과 활성화에 큰 몫을 하게 될 것이다”면서 지원금을 준 안성농협에 고마움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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