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도지역 읍면들의 가계증진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안성제일신협(이사장 이재성)공도지점 개점식이 19일 오전 공도읍 만정리 공도읍 종합청사 건축지 앞 새지점에서 거행됐다.
이날 개점식에는 안성제일장로교회 고정열 담임목사, 신협 설립자인 박봉양 명예목사, 황은성 안성시장, 천동현 도의원, 각 신협이사장을 비롯해 읍내 기관 사회단체장, 조합원 등 많은 내빈들의 축하 속에 진행됐다.
고정열 목사는 기도속에 “지금은 조금 미약하지만 곧 창대하게 된다”는 성결의 말씀처럼 “공도지점이 앞으로 지역금융발전의 구심체로 창대하게 될 것으로 굳게 믿는다”말했다.
이재성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2010년을 돌아보면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독감 등 각종 질병과 천안함 사건, 지진, 홍수 등 온 세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더욱이 마음이 아픈것은 우리 이웃나라인 일본이 지진과 해일로 원자력 발전소 폭파를 통한 방사능 유출 등 너무나 어려운 환경임을 느끼게 된다”안타까운 어조로 설명한 후 “이런 현실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피해를 당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한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이같은 일련의 사고로 개점식에 외부손님을 많이 초청하지 않고 조촐하게 행사를 준비했다” 전제하고 부모가 자녀를 잘 길러 성인이 되면 결혼도 시켜 분가하는 것을 보며 우리 신협 역시 설립 30주년 즈음해 공도지역에 지점을 내게 되어 마음 한편으로는 뿌듯함도 느끼게 된다”며 “공도지역에 지점을 개점하는 첫째 이유는 서민금융으로 새로이 발전하는 공도지역 주민과 사업자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누기 위해 찾아가는 정신으로 개점하게 됐다”개점 경위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