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업기술센터, 벼 드론직파 현장 연시회 실시

육묘 과정 없이 시간과 노동력 절감, 경영비 감소로 소득도 크게 증긴

 농촌 노동력 감소와 고령화로 급속히 어려워진 영농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한 새로운 직파법이 개발되어 농업 발전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가 15일 보개면 이전리 일원에서 벼 재배농가의 노동력을 절감할 핵심기술인 드론직파 연시회를 가졌다.

 이번 연시회는 시범사업단지에서 농업기술센터 관계공무원과 농업인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직파 절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시연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드론기술은 기본적으로 제초제나 비료와 같은 농자재를 비행하며 손쉽게 살포할 수 있기 때문에 안성관내 각 농협에서 활용하고 있는데 직파 작업을 논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도 실행할 수 있어 최근 농업분야에서 각광받게 됐다.

 또한, 파종작업은 포장 정지작업 이후 담수상태의 논에서 3일간 침종한 볍씨를 드론으로 실시하게 되며, 이와 같은 재배 기술은 이앙 재배와 달리 육묘 과정이 생략되는 만큼 많은 시간과 노동력이 절감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시회에 참석한 농가는 “농업용 드론을 통한 벼 직파과정을 실제로 보니 많은 시간과 노력이 절감될 것 같다”며 “경영비 감소로 인한 소득증대 효과도 기대된다”고 환영의 말을 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심준기 소장은 “고령인구가 많은 농촌에서 노동력 절감은 필수적인 과제로써 드론을 활용한 기술이 그 핵심이 될 것”이라며, “드론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기술보급을 활용해 앞으로도 노동력 절감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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