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국토건설부 수도권내륙선 제4차 국가철도망 최종 확정

안성시 비롯 4개 시·군 합동 기자회견 ‘철도시대 개막 선포’
말로만 무성했던 평택-부발선도 최종 확정, 동서남북을 잇는 사통팔달 겹경사

 국토건설부가 수도권내륙선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안을 철도산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화성시 동탄에서 안성을 관통, 진천군과 청주 공항을 잇는 수도권 내륙선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면서 안성시민들은 40여년 숙원 해결됐다며 일제히 환영했다.

 안성시는 29일 안성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화성시 및 청주시, 진천군과 함께 수도권내륙선 제4차 국가철도망 최종 확정에 따른 합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 송기섭 진천군수, 임종철 화성시부시장, 임택수 청주시부시장, 신원주 안성시의회의장, 김성우 진천군의회의장, 원유민 화성시의회의장, 박정희 청주시의회부의장, 조천호 안성 국가철도 범시민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 심상경 수도권내륙선 진천철도유치민간위원회 회장 등이 참석해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확정안에 따라 철도시대 개막을 선포했다.

 경기도와 충청북도, 그리고 4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추진해온 수도권내륙선은 화성시 동탄역을 시작으로 안성시, 진천군을 거쳐 청주국제공항을 잇는 연장 78.8km로약 2조 3천억 원의 사업비 소요되는 대단위 철도 사업이다.

 안성시는 2019년 3월 4개 시‧군 MOU 체결을 시작으로 철도 유치를 위해 시민서명운동과 국회 토론회, 민‧관 합동 결의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며 철도 유치에 대한 간절한 염원과 강한 의지를 피력한 결과, 제4차 국가철도망에 수도권내륙선이 최종 반영되는 쾌거를 이뤘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날 합동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에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20만 안성시민과 3개 시·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는 모두의 간절한 염원과 절실함으로 이뤄낸 소중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안성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철도가 부재한 역사를 지녔고, 지역의 역차별 해소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절실한 곳이었다”라면서 “하지만 오늘 수도권내륙선이 국가철도망에 반영됨으로써 우리 안성시는 국가철도 대열에 당당히 합류해 20만 지역민의 간절한 염원을 실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제4차 국가철도망에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가 반영됨으로써 안성의 철도시대가 개막되어 교통접근성 개선으로 경제와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서 시너지를 일으키고 투자유치와 인구 유입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국가적으로는 지역균형발전과 그린뉴딜 정책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제4차 국가철도망에 수도권내륙선 뿐만 아니라 평택에서 안성을 거쳐 이천 부발읍까지 이어지는 평택-부발선 또한 최종 확정됨에 따라, 안성시는 동서남북을 잇는 사통팔달의 핵심 근거지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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