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삼농협 상복 터졌다’

안성마춤푸드센터 전국 1위 대상, 매출 100억 기념탑도 수상
경기도 유일 지도사업선도 농협像과 유통혁신 상도 영예
윤홍선 조합장의 ‘높은 역량과 미래에 대한 성찰이 만든 결과물’

 작지만 강한 조합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고삼농협(조합장 윤홍선)이 올 한 해 상복이 터졌다.

 조합 주력사업체인 안성마춤푸드센터가 농협중앙회가 실시하는 전국 농협농식품가공사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1위인 대상을 차지한데 이어 매출 100억 달성 기념탑을 수상하는 겹경사에 이어 농협중앙회 선정 2021 지도사업선도 농협像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안성마춤푸드센터가 세계적 식품안전시스템인증서인 FSSC 22000을 획득, 최고라는 금자탑을 쌓았으며 올해 말 ‘함께하는 유통혁신像까지 받아 조합의 경영이념인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과 조합원 복지증진에 주력하는 농협상’을 구현했다. 특히 안성마춤푸드센터가 특허청으로부터 한우 사골곰탕 제조 공정에 관한 특허를 취득하면서 명실공히 정부가 인정하는 공신력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안성마춤푸드센터의 제품들이 국·내외에서 좋은 인기와 신뢰를 받으면서 연간 매출액이 2013년 23억3,000만원이었던 것이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면서 2019년 3배인 99억으로 껑충 돌파했고, 지난해에는 129억을 기록하는 등 눈부신 발전을 하고 있다.

 또한 고삼농협은 ‘선도농협像’과 함께하는 조합장상을 받았는데 이 상은 농협중앙회가 농업인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향상에 기여한 우수 농·축협 중 가장 바람직한 모습(像)을 갖춘 농협을 찾아 시상하는 명예로운 상으로 지도사업 부문의 경우 조합원 소득증대 기여 및 농촌복지 향상에 앞장선 전국적으로 선도농협 16곳(영농지도 11, 여성복지 5)을 선정, 시상하는데 고삼농협이 평가 항목인 지도사업 종합평가 실적과 농·축협 성장기여도, 농가소득 증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값진 상을 받았다.

 안성마춤푸드센터가 그동안 엄선된 100% 한우원료와 첨단설비를 이용, 제품을 생산,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아 오면서 HACCP 인증은 물론 경기도지사인증 G마크, 6차산업 중 국내 최초로 곰탕류로는 유일하게 전통식품 인증을 받았는데 이번에 세계적 식품안전시스템인증서를 받았다.

 이는 국제 글로벌 식품기업에서 적극적으로 채택하고 있는 식품안전 규격으로 세계적 식품안전인증서를 획득한 고삼농협 푸드센터는 이제 소비자와 거래처로부터 신뢰성 제고뿐 아니라 대형유통 매장과 해외 수출에 강점을 보유하게 됐다.

 윤홍선 조합장은 이에 대해 “이번 FSSC 22000을 인증을 받아 대한민국 최고의 농식품으로 위상을 높이게 됐다”며 “앞으로 농축산물 가공확대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더욱 이바지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고삼농협이 생명산업인 친환경 농업의 선두주자로 평가 받는 것은 저절로 이루어진 것이 아닌 윤 조합장의 탁월한 역량과 미래에 대한 성찰력, 그리고 추진력이 뒷바탕되었다는 것이 지역과 조합원들의 일관된 말이다.

 윤홍선 조합장은 일찍이 농산물가공 유통센터의 곡물종합도정시설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인식하고 2017년 대지 5천806㎡에 경기도 보조금 2억, 안성시 3억, 농협중앙회 1억원 등 총 6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연건평 1천220㎡ 2층 규모의 시설을 건립하고 이 안에 잡곡선별기, 저장시설, 포장기 및 종합도정시설 등을 완벽히 갖추는데 성공했다.

 윤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친환경 잡곡 유통을 위한 기본 시설을 활용해 경기도 학교급식 전 처리 업체로서 위상을 공고히 해서 안성관내는 물론 경기도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잡곡을 유통시키는 중추적인 친환경 잡곡 유통의 메카로 발돋움하게 됐다”면서 “이 시설을 이용해 농협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조합원의 소득증대로 전국 제일의 친환경 농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다짐했고 이어 굳건히 발전시키는데 성공했다.

 평소 경로사상과 원로조합원에 대한 공경심이 남다른 윤홍선 조합장은 조합구성과 육성에 관여해온 원로조합원들이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특히 건강이 취약한 원로조합원 340여명의 건강을 위해 지난 11월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수삼세트를 전달했으며, 코로나가 시작된 지난해부터 모든 조합원에 대해 마스크 지원, 독거노인 30여 가정에 매주 반찬봉사, 국가유공자에 위문품 전달 등 봉사를 해왔다.

 더구나 선도농협답게 포항지진피해 이재민에 구호물품으로 한우사골 곰탕 3000인분 제공과 지역 어르신들에게 한우곰탕을 수시로 제공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면서 찬사를 받고 있다.

 고삼농협은 전형적인 농촌형 지역에 위치하고 있고 조합원이 1천200여명의 작은 규모의 조합이지만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는 조합으로서 친환경 선별장과 가공시설을 통해 학교급식과 유량 각종 잡곡을 공급하고 안성마춤한우 부산물을 활용해 정직하고 깐깐함을 원칙으로 우리나라 소비자와 세계인에게 건강식탁을 제공하는 최고 조합으로 우뚝 섰다.

 이렇게 생명산업으로 농협의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며 힘찬 도약을 하고 있는 고삼농협 윤홍선 조합장의 소망은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과 현재 건립중인 푸드센터 제2공장의 조기 건립을 통해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인이 선호하는 농식품 공장을 만들겠다”며 ‘농업은 생명산업, 농촌은 미래’라는 자랑스러운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동분서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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