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쓰레기 성상조사 완료

1인 1일 배출량 0.66kg

 안성시가 지역별 거주형태에 따른 생활쓰레기 성상별 배출현황 조사를 통한 수거체계 개선과 재활용률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한 생활쓰레기 성상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한 쓰레기 성상조사는 자원순환 분야에 관심이 많고 현장경험이 풍부한 6명의 시민추진단을 구성하여 지역에 맞는 맞춤형 청소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다.

 성상조사는 3개 권역(중부권역, 서부권역, 동부권역)에 대해 지역별로 배출된 소각용 종량제봉투를 임의 선정해, 수거 후 재활용선별장에서 파봉 후 조사하는 방식으로 계절별(봄·여름·가을·겨울), 권역별 배출특성을 파악했다.

 성상조사 결과 2021년 10월 기준 1인 1일 쓰레기배출량은 약 0.66㎏, 기타 잡쓰레기 37.8% > 음식물류 19.6% > 비닐류 12.4% 순으로 많이 배출된 것으로 분석됐는데,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 및 1인가구 증가로 배달음식, 택배, 밀키트, 간편식 등의 이용이 증가된 영향으로 보이며, 성상조사 결과는 안성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정상진 안성시 자원순환과장은 “생활쓰레기 성상조사를 통해 분석된 결과를 시정에 반영하고 내년도에는 음식물 및 재활용품에 대한 분리배출 홍보 강화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