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자 실태조사원 22명 공개 모집

안성시, 관내 주민등록 되어 있는 만18세 이상 대상

 안성시가 2022년도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정리를 위한 ‘체납자 실태조사원’ 22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안성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18세 이상 안성시민으로,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여 신청서를  2월 14일부터 15일 이틀간 안성시 행정과 공무노사팀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시는 제출된 서류의 심사를 거쳐 면접 후 2월 22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며 안성시 홈페이지에 게재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채용되는 실태조사원의 근무기간은 3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일정기간의 교육을 수료한 후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를 대상으로 유선 독려 또는 자택과 사업장 현지실사를 통한 실태조사 및 납부안내를 전담하게 된다.

 조현광 안성시 징수과장은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우리시 자주재원으로 지방자치 구현에 있어 꼭 필요한 재원”이라며 “이번에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자 실태조사원을 채용해 납세자의 체납액 징수뿐만 아니라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에게 복지 및 일자리를 적극 연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홈페이지(www.anseong.go.kr)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안성시 행정과 공무노사팀(☏031-678-2164)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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