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지역 공공디자인 컨설팅 지원사업 최종보고회

안성천변 문화·예술거리 공공디자인 조성 방향 제시

 안성시가 지난 21일, 작년 문체부에 선정된 공모 ‘2021 지역공공디자인 컨설팅 지원’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 용역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주관 하에 한국공공디자인학회가 ‘안성천변 문화예술 디자인을 입히다’란 주제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컨설팅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관련부서와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안성천변 주변 전반적인 디자인 방향 △문화예술거리 공공디자인 콘셉트 △대표장소 공공디자인 적용사례 등 안성시가 2022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 전략을 담았다.

 특히 안성천변의 △공연장·미술관 구역 △아롱개문화공원 구역 △철길복원교 구역을 표준디자인과 특화디자인을 적용해 실행할 수 있는 사업들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에서 제시한 안성천변 문화예술 공공디자인 기본방향을 시작으로 단계별 사업전략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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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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