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녹색도시로 간다.<1>

안성시청 환경과장 조성열

 

 

 솔라시티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남동쪽 위트레흐트 주에 위치한 도시로 총 6000가구 중 501가구에 1만2000㎡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 연간 총 전력소비량의 54%를 태양광으로 대체하는 신재생 에너지 주거 지구를 말한다.

 태양광 설비의 90%이상이 건물과 일체형으로 지어져 이질감이 없고 전체 지붕설치비도 20%가량 절감했다, 이처럼 획기적인 친환경주거단지가 조성될 수 있었던 것은 신도시 기초설계 부터 에너지 저감도시로 계획됐기 때문이다.

 녹색도시는 화석연료 사용을 최소화하는 친환경에너지 절감형 도시다, 신.재생에너지를 생산ㆍ보급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도시 내 기반시설과 주택ㆍ학교ㆍ공공청사등에 냉ㆍ난방 연료로 무공해 에너지인 태양광과 지열등을 공급한다.

 산업시설이나 건물ㆍ차량 등은 온실가스 주요 배출원도 대부분 도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산화탄소도 배출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녹색도시 건설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셈이다.

 냉ㆍ난방이나 조명용 에너지와 화석연료 사용을 최소화한 그린 홈으로는 온실가스 감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는 세계적 추세를 따라가기 힘든 상황일 것이다.

 즉 녹색도시 건설은 도시의 지형과 자연적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재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도시기본계획부터 자연에너지의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시설배치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택지개발의 초기단계인 지구지정 때부터 주변 환경과 산지, 구릉지등 지형특성을 면밀히 검토해 가장 적합한 녹색도시 계획을 적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녹색도시는 필수요소다.

 국내의 경우 태양광ㆍ태양열ㆍ지열의 활용이 유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또한 풍력ㆍ연료전지ㆍ바이오가스등 지역여건과 특성에 따라 다양한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하여야 한다.

 우리시도 대중교통과 자전거 등 녹색교통 체계를 구축하는 것도 매우중요하다. 자전거 도로는 별도로 개설하고 인도와 병행하는 자전거도로 개설은 사실상 위험하다, 앞으로 저탄소 배출을 위한 녹색교통 기반시설 및 자전거 이용도로를 확대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며 또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배출을 억제하기 위해 대중교통은 나부터 이용하는 실천행동으로 탄소를 줄이고 세계는 지금 지구 온난화에 병들어가는 환경오염으로 생명활동의 필수요소인 물의 중요성도 날로 강조되고 있다.

 물고기가 뛰놀고, 아름다운 꽃과 자연이 있는 안성을 만들기 위해서의 환경문제는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사회의 중심 과제이며, 그 환경의 최종 종착점은 “물과 공기”라는 공감이 가져야 한다.

 즉 물은 생명이라는 그 소중함을 아직도 우리는 깨닫지 못하고 있으며, 물을 물 쓰듯 써 왔기 때문에 물 부족 문제는 지구촌 전체로 심화되고 있다.

 물도 이제는 상품화 된지 오래 되었으며, 우리들의 생명인 물이 이윤추구의 시장으로 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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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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