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휴양마을 대표자 간담회

체험마을 활성화 화합도모

 안성시가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를 위해 지난 23일 안성시 용설호문화체험마을에서 관내 농촌체험휴양마을 위원장, 사무장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체험마을 운영에 관한 어려움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체험마을 운영관리, 역량강화사업, 체험마을 홍보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체험마을 활성화를 위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발전 방향, 방문인원 제고를 위한 추진대책에 대해 의논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나가기로 했다.

 간담회 실시 결과 모든 참석자들은 “체험휴양마을 위원장 및 사무장들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간담회를 열고 애로 및 건의 사항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 체험마을 활성화는 물론 화합 차원에서 매우 유익하고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성시는 현재 10개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지정해 운영 중이며, 관내 유·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창포비누 만들기, 모싯잎 송편 만들기, 고구마·감자 캐기, 된장 담그기, 포도 따기 체험, 전통예절 체험 등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시민 유치 및 농업의 부가가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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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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